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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과 임우재, 이혼조정 난관 봉착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4-12-01 1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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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진과 임우재, 이혼조정 난관 봉착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중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혼조정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임 부사장은 친권이나 양육권을 포기할 뜻이 없으며 삼성전기 부사장에서 물러나 해외유학울 떠날 것이라는 소문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부사장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법무법인 동안의 조대진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소송 위임장을 제출했다.

임 부사장은 또 법무법인 남산의 임동진 고문변호사도 법률대리인으로 함께 선임했다.

임동진 변호사는 2009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가 이혼할 당시에도 임 상무 측 법정대리인을 맡은 적이 있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의 이혼조정은 애초 지난달 11일 열리기로 돼 있었는데 임 부사장이 연기를 요청해 오는 9일로 미뤄진 상태다.

이부진 사장은 앞서 윤재윤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는 등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부사장은 소송과 관련해 그동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 변호사를 선임했다.임 부사장은 그동안 언론에 알려진 내용을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부사장은 “친권은 논의 대상도 아니며 양육권 등도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혼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임 부사장은 양육권 등을 청구하는 소송도 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종 이혼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임 부사장 측은 “임 부사장의 거취와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것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임 부사장은 문제가 모두 정리될 때까지 회사 직무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임 부사장의 거취는 이르면 오는 3일 발표될 삼성그룹 임원인사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부진 사장과 임우재 부사장은 1999년 8월 재벌가 딸과 평사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1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달 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임우재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소송과 함께 아들의 친권자 지정 소송을 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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