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계속 지연, 증권선물위에 상정 안돼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24 17:0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가 계속 늦어지게 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열리는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상정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 단기금융업 인가 계속 지연, 증권선물위에 상정 안돼
▲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금융사가 자체신용을 바탕으로 일반투자자에게 파는 만기 1년 이내의 금융상품을 발행어음이라고 하는데 단기금융업은 발행어음의 매매와 중개 등을 하는 업무를 말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4곳과 함께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로 지정됐다. 그러나 단기금융업 인가는 한국투자증권만 받았다.

금융권에서는 애초 NH투자증권이 대주주 적격성 등의 문제가 없는 만큼 늦어도 1월까지는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단기금융업 인가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10일 회의에 이어 24일 회의에서도 인가안이 상정되지 않으면서 NH투자증권의 단기금융업 인가는 더 늦어지게 됐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의 인가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 안건을 올리지 않았다”며 “심사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