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태국에서 6700억 규모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1-24 11: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태국에서 6700억 규모 석유화학플랜트 공사 수주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레핀 플랜트 계약식에서 완차이 TTCL 프로젝트총괄 사업부장(왼쪽 첫번째), 수파타나퐁 PTTGC 사장(왼쪽 두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해 67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최대 국영에너지기업인 PTT의 자회사 PTTGC와 올레핀 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을 23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라용시 맙타풋 공단에 올레핀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이다. 2020년 플랜트가 완공되면 연간 50만 톤의 에틸렌과 25만 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태국 현지기업인 TTCL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8800억 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의 몫은 약 6700억 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PTTGC와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TGC로부터 이미 5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마무리했고 현재도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를 한 건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발주처와의 파트너십과 신뢰, 주력 상품에 대한 경험과 경쟁력이 이번 수주의 발판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부동산 PF로 증권사 실적 뚜렷해진 양극화, 중소형 증권사 2분기도 '먹구름' 정희경 기자
민주당 정부의 '해외직구 금지' 강력 비판, "안전한 상품 확보할 정책이 우선" 김홍준 기자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가를 5월 금융통화위, 이창용 매파 본능 고수할까 조승리 기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 차단 사실 아냐, 물리적·법적으로 불가능” 김홍준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