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LG전자, 북미 전시회에서 공조 솔루션 대거 선보여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23 14:2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북미 전시회에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이고 북미 공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두 회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전시회 ‘AHR엑스포2018’에서 다양한 공조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북미 전시회에서 공조 솔루션 대거 선보여
▲ LG전자가 'AHR엑스포2018'에 마련한 제어전시관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카세트형(천장용 실내기) ‘무풍 에어컨’을 선보였다.

무풍 에어컨은 일반 제품으로 냉방운전을 할 때보다 벽걸이형의 경우 최대 72%, 카세트형은 최대 55%까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또 영하 15도의 추운 지역에서도 100% 난방을 할 수 있는 ‘맥스히트시리즈’ 실내기도 공개했다. 가정용 벽걸이형과 멀티형, 일반 상업용과 상업용 멀티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공조제어솔루션을 전시하는 ‘제어전시관’,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이는 ‘제품전시관’, 모터와 컴프레서 등 부품을 공개하는 ‘부품전시관’ 등 3곳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조제어 솔루션을 전시하는 공간을 단독으로 꾸렸다.

제어전시관에서는 상업용 빌딩관리시스템(BMS)인 ‘멀티사이트’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 솔루션은 북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 플랫폼인 ‘나이아가라’가 적용돼 조명이나 보안기기 등과 연결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멀티브이는 LG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성능과 에너지효율이 높다. 이 제품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CBS콜롬비아스퀘어’에 설치됐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지역 특화형 제품과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공조시장에서 수익 위주의 성장을 이어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