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펙사벡보다 강력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제품 생산 준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22 11:3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이 ‘펙사벡’ 이을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젠은 프랑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 ‘ABL유럽’과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JX-970’의 임상시험용 약물 제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라젠, 펙사벡보다 강력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임상제품 생산 준비
▲ 문은상 신라젠 대표.

JX-970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JX-594)의 후속으로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다. 펙사벡과 비슷한 원리지만 효능이 좀 더 강력하다.

신라젠은 내년 상반기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JX-970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해 3월 캐나다 오타와병원 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을 위한 초기공정 단계를 시작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에이비엘은 JX-970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에이비엘은 현재 펙사벡의 임상시험용 약물 생산도 맡고 있다. 에이비엘은 현재 펙사벡 간암 3상을 진행 하고 있는 전 세계 16개국 임상시험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패트릭 마이유 에이비엘 유럽 대표는 “우리는 신라젠 항암 바이러스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최종 목표는 안전하게 환자의 수요에 맞게 공급해주는 일로 20년 넘게 바이러스 생산을 연구한 만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