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협력사 납품 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 반영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1-22 09:24: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최저임금 상승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납품 단가 협상에서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기로 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일부 1차 협력사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납품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협력사 납품 단가에 최저임금 인상분 반영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다른 1차 협력사들과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는 납품 단가 계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1월 초부터 협력사들에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는 계약을 하겠다고 알렸고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을 조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월 계약부터 부분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전을 하기로 했다. 단가 인상분 등 구체적 지원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 시행은 1월 말일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의 2차 협력사 자금 공급을 지원한다는 취지의 ‘물대 지원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최저임금을 2017년보다 16.4% 올린 7530원으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