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 1월 셋째주는 더 뛰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1-19 17:3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강남권 일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계속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이 19일 발표한 부동산 시세정보에 따르면 15일 기준 서울시 강남 11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보다 0.4% 상승했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 1월 셋째주는 더 뛰어
▲ KB국민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15일 기준 직전 주보다 0.4% 올랐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초까지 0.24%의 가격 상승률을 보이다가 지난 주 0.36%로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이번에 더욱 커졌다.

서울시에서 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송파구다. 송파구 아파트 가격은 15일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0.75%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은 “잠실에 재건축 예정 단지들이 많을뿐 아니라 재건축 연한을 넘긴 단지들이 많이 포진된 까닭”이라며 “문정동과 방이동 일대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57% 올랐다. 이주를 앞둔 길동·신동아아파트를 비롯해 송파구와 강남구에서 재건축사업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 실수요자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에서는 광진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55%로 가장 높았다. 강남권으로 접근하기 편하다는 입지적 조건에 따라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KB국민은행은 파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5일 기준으로 직전 주보다 0.05%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12%를 보였으나 5개 광역시의 경우 매매가격이 0.01%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