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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 문서 파기"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19 0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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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이명박 정부 4대강 사업과 관련된 문서를 파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신탄진에 있는 수자원공사에서 모두 3.8톤 규모의 4대강 관련 문서들이 파기되고 있다. 
 
박범계 "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 문서 파기"
▲ 18일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문서 파기 현장 사진.

박 의원은 18일 저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현재 시각 국가기록원에서 공무원들이 나와 반출된 문서를 봉인했다”며 “노준호 정책실장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직자들이 현장에 긴급출동해 문서를 실은 트럭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18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자원공사에서 2009~2010년 MB정부 4대강, 보, 아라뱃길 관련 문서들을 수자원공사 세 군데에서 1톤 트럭 4차를 배정해 반출 파기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보됐다”며 “용역 직원들만 9명 정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알렸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본사 사무실을 옮기면서 벌어진 일 같은데 기본적으로 모든 서류는 전자문서로 관리한다”며 “파기한 자료는 사본”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긴급 감사반을 꾸리고 수자원공사 본사 등에 감사반을 보내 사실관계를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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