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J오쇼핑 'CJ헬로 매각설' 부인, LG유플러스는 가능성 열어둬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1-18 11:1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의 최대대주주인 CJ오쇼핑이 'CJ헬로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CJ오쇼핑 'CJ헬로 매각설' 부인, LG유플러스는 가능성 열어둬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8일 오전 LG유플러스와 CJ오쇼핑은 전날 한국거래소가 ‘CJ헬로 인수설’과 관련해 요구한 조회공시에 공식 답변을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인수와 관련해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향후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CJ오쇼핑은 “현재 CJ헬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CJ오쇼핑은 CJ헬로의 지분 53.92%를 보유하고 있다.

CJ오쇼핑이 공식 부인하는 입장을 내놓음에 따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는 풍문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CJ헬로 매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는 2016년에도 매각을 추진한 적이 있다. 당시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하려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제한 등의 이유로 합병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인수계획이 무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