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가상화폐 가격 반등, 국회에서 제한적 허용 논의 기대 퍼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18 09:2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가상통화) 시세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가상화폐의 제한적 허용이 논의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79만1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약 6.5% 상승했다.
 
가상화폐 가격 반등, 국회에서 제한적 허용 논의 기대 퍼져
▲ 18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오프라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원블록스의 모습. <뉴시스>

이밖에 이더리움(3.4%), 비트코인캐시(4.5%) 등도 올랐으며 리플은 33.5% 급등했다.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16일 이후 18일 새벽까지 30% 가까이 떨어졌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발언하고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강화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18일 오전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가상화폐 거래의 제한적 허용이 논의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시세가 다시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전 9시30분부터 전체회의를 열고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가상화폐 규제방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