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하나금융 회장 선임 뒤 지배구조 검사 실시하기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1-16 18:4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1월에 예정돼 있던 금융지주사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검사에 하나금융을 제외하기로 했다.

하나금융 지배구조는 하나금융 회장 선임절차가 정리된 뒤 들여다보기로 했다. 

하나금융의 아이카이스트 부실대출 의혹과 관련한 검사는 계속 진행한다.  
 
금감원, 하나금융 회장 선임 뒤 지배구조 검사 실시하기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16일 금감원 관계자는 “1월에 금융지주사들의 지배구조 검사가 예정돼 있고 하나금융도 검사대상 가운데 하나였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관치’ 오해를 살 수 있는 만큼 하나금융 지배구조 검사는 회장 선임절차가 정리된 뒤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나금융 노동조합이 민원을 넣어 조사하고 있던 아이카이스트 부실대출 의혹과 관련된 검사는 그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금감원이 하나금융의 회장 선임절차를 늦추라고 권고한 것을 두고 ‘관치’ 논란이 불거지자 여론과 청와대의 반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하나금융 회장 인선 건은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에 올라오지 않는 사안”이라며 “관치하지 않고 과거와는 다르게 하겠다는 게 청와대 방침”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하나금융 노조가 아이카이스트 부실대출 등 의혹과 관련해 김정태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여 검사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 노조는 지난해 12월18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업무상 배임죄 및 은행법 위반죄 등을 조사해달라고 금융감독원에 요청했고 금감원은 5일부터 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혹여 있을지 모를 최고경영자(CEO) 부재 리스크를 막기 위해 하나금융에 회장 선임절차를 검사가 끝난 뒤로 미룰 것을 권고했지만 하나금융은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의 이런 요구가 ‘관치’라는 논란이 확산되자 최흥식 금감원장이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선임 과정을 두고 이상한 오해들이 있는데 괜한 오해를 받지 않으려 한다”며 “권고를 한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