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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반도체사업 수혜 커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16 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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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에서 데이터 사용량의 급증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가전제품의 연결성이 높아질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고 결국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수요도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요가 증가해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반도체사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른 반도체사업 수혜 커져
▲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

최근 글로벌 가전회사들이 스마트홈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가전제품이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데이터 사용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이 발달하는 점도 삼성전자에 호재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에서 자율주행차로 플랫폼이 옮겨갈수록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해 서버 및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이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1인 당 스마트폰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020년 1.5GB에 그치는 반면 자율주행차는 4TB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자율주행차는 주행하는 경로에 있는 사물이나 지형들을 파악하기 위해 통신기술이 접목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이번 CES에서 하만과 함께 본격적으로 전장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실질적 의미의 실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8’에서 하만과 함께 자동차용 스마트 전장 시스템 ‘디지털콕핏’과 자율주행 플랫폼 ‘드라이브라인’을 공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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