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하나금융지주 목표주가를 6만1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5일 5만4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 2017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었다”며 “올해도 영업이익이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나금융지주는 2017년 4분기에 순이자이익 1조3천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6년 4분기보다 11.9% 늘어난 것이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원화대출금이 늘었다”며 “SK하이닉스 지분을 매각해 2천억 원 수준의 비이자이익도 발생했다”고 파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원화 강세에 따른 환평가이익 덕분에 영업외이익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하나금융지주는 법인세율 인상으로 순이익 추정치가 다소 줄어도 영업이익은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직 통합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판매관리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더욱 높아진 자본여력은 중기적으로 비은행부문의 이익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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