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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 더 떨어지지 않는다", 가상화폐 규제 리스크는 이미 반영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15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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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주가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 영향으로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의 지분 23%가량을 들고 있는 2대주주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가상화폐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움직이고 있다.
 
"카카오 주가 더 떨어지지 않는다", 가상화폐 규제 리스크는 이미 반영
▲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암호화폐 규제 목소리가 커지면서 카카오 주가는 암호화폐 기대 반영에 따른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한 상황”이라며 “이 이슈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최근 두나무의 지분 23%가량을 보유한 2대주주인 사실이 알려졌고 주가가 12만 원 대에서 15만 원대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정부가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카카오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김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 주가의 조정이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신규광고상품 확대에 따른 본업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모바일 생태계 지배력 강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4분기에 매출 5346억 원, 영업이익 514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것이다.

카카오는 광고와 콘텐츠 매출이 늘었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2017년 4분기 광고매출은 성수기와 신규 광고상품 영향으로 2017년 3분기보다 9%가 늘어난 1648억 원을 예상한다”며 “음원스트리밍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와 게임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가 최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카카오톡 채팅방에 영화예매, 음악감상, 문자모아보기 기능을 추가한 점을 놓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생태계 기반이 약한 파트너사들의 서비스 연동 확대가 예상된다”며 “카카오톡과 실생활 서비스의 연동은 신기술 플랫폼에서 주도권 확보의 실마리가 될 것이고 수익 창출 역시 기대할 수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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