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2018년형 볼트EV 사전계약 실시, 가격 4558만 원부터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1-15 12:0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GM이 가성비를 강조한 전기차 볼트EV 연식변경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한국GM은 15일 쉐보레 브랜드 전기차 볼트EV의 2018년형 모델 판매를 앞두고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GM 2018년형 볼트EV 사전계약 실시, 가격 4558만 원부터
▲ 쉐보레 '볼트EV'.

한국GM은 1월 말부터 전국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공모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그전까지 ‘전기차, 이제 볼트의 시대’라는 표어를 내걸고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한국GM은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볼트EV 사전계약을 시작했는데 사전계약 시작 2시간 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5천여 대 수준으로 판매물량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출고하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단일 트림으로 볼트EV를 출시했던 데서 올해는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인 LT와 LT디럭스 트림을 추가했다.

지난해 판매가격과 비교해 LT트림 가격은 221만 원 낮은 4558만 원(보조금 혜택 전)으로 책정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어트림은 4779만 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볼트EV가 1회 충전 주행거리 383km라는 획기적인 성능으로 기존 전기차의 한계로 꼽히던 주행거리 제약을 해소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만큼 본사와 긴밀한 협업으로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쉐보레 볼트EV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밝혔다.

볼트EV는 높은 강성에도 가벼운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했다.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차량 아랫부분에 수평으로 배터리 패키지를 배치해 하중을 최적화하는 한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쉐보레 브랜드 최초로 볼트EV에 적용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7초로 짧은 편이다. 

볼트EV는 지난해 ‘2017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Green Car Of The Year)’,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을 수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친환경 부문 2018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GM은 볼트EV 수요가 늘어나자 북미공장 생산량을 늘리면서 볼트EV는 2017년 4분기에 미국에서 테슬라 모델S를 제치고 전기차 최다판매 모델이 됐다. 

2018년형 볼트EV 가격은 국고 보조금을 적용하기 전 기준으로 △LT 4558만 원 △LT디럭스 4658만 원 △프리미어 4779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