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효성 주가 급락, 지주사 전환보다 수익 감소가 악재로 작용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04 17:2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효성 주가가 떨어졌다. 

효성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효성 주가 급락, 지주사 전환보다 수익 감소가 악재로 작용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4일 효성 주가는 전일보다 3.73%(5500원) 내린 14만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3일 6%대 넘게 올랐으나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효성은 3일 장을 마친 뒤 존속법인인 지주사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의 사업회사 4개로 분할하는 안건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안건이 받아들여지면 6월1일자로 효성은 지주사와 사업회사 4곳으로 분할된다. 

효성이 인적분할, 지주사체제 등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진행하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효성이 2017년 4분기에 영업이익이 줄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이 인적분할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것만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는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동안 단일 상장법인으로 유지되면서 숨겨졌거나 재평가 받을 만한 법인이나 자산이 미미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효성이 분할하고 난 뒤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업부별 업황”이라며 “지금 시점에서 인적분할 안건보다 중요한 것은 효성의 실적”이라고 파악했다. 

효성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조2420억 원, 영업이익 1929억 원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 늘지만 영업이익은 10.3%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