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증권, 모바일에서 주식 담보로 돈 빌려주는 서비스 시작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1-04 12:4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연계대출을 선보였다. 

KB증권은 2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 매입자금을 빌려주는 ‘모바일스탁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 모바일에서 주식 담보로 돈 빌려주는 서비스 시작
▲ (왼쪽부터) 윤경은 전병조 KB증권 각자대표 사장.

스탁론(주식연계대출)은 증권계좌의 자산을 담보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주식을 사들일 돈을 대출받는 온라인서비스를 말한다. 증권사 고객들은 그동안 PC로만 스탁론을 이용할 수 있었다. 

KB증권은 모바일주식거래(MTS) 앱 ‘M-able’에 스탁론 메뉴를 만들었다. 고객이 이 메뉴에 들어가면 KB증권과 제휴한 KB손해보험, NH캐피탈, DGB캐피탈을 통해 돈을 빌릴 수 있다. 

스탁론을 이용할 때 자산을 담보로 잡은 계좌현황이나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을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KB증권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도 ‘Start able’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없이 위탁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스탁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배인수 KB증권 고객지원본부장은 “스탁론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바일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KB증권의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