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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회사이름 GC녹십자로 변경, 마케팅본부도 신설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1-03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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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가 새해 들어 조직개편과 회사이름 변경 등 체제를 정비하고 있다.

녹십자는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으로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녹십자 회사이름 GC녹십자로 변경, 마케팅본부도 신설
▲ 남궁현 신임 녹십자 마케팅본부장.

남 전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받았다.

그 뒤 아스트라제네카 영업본부장, 아시아지역 마케팅 이사를 거쳐 힐스펫뉴트리션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영업부문의 효율적 조직운용을 위해 마케팅본부를 신설하고 마케팅 전문가인 남궁현 전무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녹십자는 또 올해부터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이름 앞에 영문이니셜 GC도 붙이기로 했다. GC는 녹십자 영문 이니셜 ‘Green Cross’의 머릿글자를 딴 것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GC녹십자로 회사이름이 변경된다.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의 회사이름은 GC로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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