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가계빚 1천조 돌파, 사상 최대치

김유정 기자 kyj@businesspost.co.kr 2014-11-25 16:2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나라 가계빚이 9월 말 기준 1천조 원을 넘어서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예금취급기관 등으로부터 빌린 가계대출은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했다.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조치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빚 1천조 돌파, 사상 최대치  
▲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가계빚도 늘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을 보면 국민들의 가계빚을 나타내는 가계신용이 9월 말 현재 1060조3천억 원의 잔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조7천 억원, 지난 6월 말보다 22조 원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월 평균 7조 원 이상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폭도 2011년 12월 말 이후 2년 3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해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27조7천억 원) 이후 가장 컸다.

가계신용은 예금기관 등의 가계대출과 신용카드 등 판매신용으로 나뉜다. 3분기에 가계신용이 크게 증가한 것은 가계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직전분기 대비 증가한 데 반해 판매신용은 지난 2분기보다 오히려 감소했다”고 말했다.

9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002조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22조1천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반면 판매신용은 2분기에 비해 1천억 원이 줄어 57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계대출은 64조원, 판매신용은 2조8천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3분기 가계대출을 늘렸다. 정부의 LTV·DTI 등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기준금리 인하 및 은행권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 등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501조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분기보다 12조3천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11조9천억 원이 주택담보대출분이었다. 기타 대출은 5천억 원 느는 데 그쳤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222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3천억 원 늘어났다. 하지만 직전분기 증가폭 6조4천억 원보다 축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유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회복에 불안 신호, 현물 거래량 급감에 '변동성 확대' 예고
[현장] 전기료에는 석탄발전 보조금도 포함돼 있다? 시민사회 용량요금 개편 촉구
HD현대중공업 LNG운반선 4척 1.5조에 수주, 연간 수주목표 7.17% 달성
구리값 사상 첫 1만3천달러 돌파, 관세 인상에 미국 내 '사재기' 영향
고려아연 최윤범 "미국 제련소, 칩스법 보조금 반영 땐 신주발행 할인부담 사라져"
삼성전자 모바일 AI 기기 8억 대 물량공세, 애플 무너뜨릴 절호의 기회온다
미국 월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도 주가 낙관, BofA "64% 상승 잠재력"
금호석유화학그룹 환경경영 강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나서
현대차그룹 삼성동 GBC 49층 3개 동 건설키로, 2031년 준공 목표
LG이노텍 자율주행·전기차 부품 전시, 문혁수 "모빌리티 사업기회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