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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행장 8명에서 3명으로 축소, 세대교체형 임원인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2-27 19: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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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기존 8명의 부행장을 3명으로 줄이는 등 세대교체형 물갈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27일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1960년대 생 부행장 3명만 남기고 나머지 부행장 업무는 전무와 상무들에게 맡겼다.
 
 KB국민은행 부행장 8명에서 3명으로 축소, 세대교체형 임원인사
허인 KB국민은행장.

박정림 WM(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유일하게 유임됐다. 박 부행장은 1963년생으로 KB금융지주와 KB증권의 자산관리총괄 부사장도 겸직한다. 

오평섭 고객전략그룹 부행장은 영업그룹, 전귀상 CIB(기업투자금융)고객그룹 부행장은 경영지원그룹으로 보직이 바뀌었다. 오 부행장과 전 부행장은 모두 1960년생이다.

경영기획그룹, 고객전략그룹, CIB고객그룹, 여신그룹, IT그룹 등 기존에 부행장이 담당했던 업무는 전무와 상무들에게 맡겼다. 새로 임명된 전무와 상무들도 전원 1960년대 생이다.

오보열 국민은행 여신심사본부장이 CIB고객그룹(옛 CIB그룹) 전무로 승진했다. 오 전무는 KB금융지주와 KB증권의 기업투자금융 총괄을 겸직한다.

이계성 서초지역영업그룹 대표가 여신그룹 전무로 승진했다. 경영기획그룹은 이재근 상무, IT그룹은 이우열 상무, 개인고객그룹(옛 고객전략그룹)은 이환주 상무가 맡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행장 수가 축소돼 현장 실무부서와 경영진 사이의 단계도 줄었다”며 “경영진도 현장 중심으로 활동해 조직 전체의 소통과 민첩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조직개편도 실시했는데 고객전략그룹이 개인고객그룹, 중소기업금융그룹이 중소기업고객그룹, CIB그룹이 CIB고객그룹으로 바뀌었다.

데이터전략본부가 신설돼 KB금융 전반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강화하고 전략적 마케팅과 상품개발도 지원한다.

에자일(Agile)조직이 확대돼 조직의 혁신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게 됐다. 자본시장본부와 글로벌사업본부가 독립본부로 바뀌었고 아웃바운드사업본부, 기관영업본부, 스마트고객본부도 부서에서 본부로 승격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실무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젊은 전무와 상무급 인사들의 보임이 확대됐다”며 “허인 행장이 강조했던 ‘고객과 직원 중심의 경영’을 위해 지역영업그룹 대표들도 본부 경영진으로 임용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국민은행의 상무 이상 임원인사 명단이다.

<승진>
전무 △오보열 CIB고객그룹(지주사, 증권 겸직) △이계성 여신그룹 △서남종 리스크관리그룹
상무 △이환주 개인고객그룹 △이우열 IT그룹 △하정 자본시장본부 △이길성 외환사업본부 △권혁운 정보보호본부

<전보>
부행장 △오평섭 영업그룹총괄 △박정림 WM그룹총괄(지주사, 증권 겸직) △전귀상 경영지원그룹총괄
전무 △박영태 데이터전략본부 (지주사, 카드 겸직)
상무 △이재근 경영기획그룹 △성채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지주사 겸직)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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