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근면, 인사혁신처 핵심요직 대거 민간에 개방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1-23 17:2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이 인사혁신처 주요 자리를 대거 개방하겠다고 벍혔다.

공무원 인사를 담당할 인사혁신처부터 민간에 개방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근면, 인사혁신처 핵심요직 대거 민간에 개방  
▲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인사혁신처는 국장과 과장급 직위 3개를 포함한 총 10개 직위를 개방해 민간 전문가를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국장급 직위인 인재정보기획관과 과장급인 인재정보담당관 및 취업심사과장을 민간에 개방한다. 또 대변인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인재정보담당관실, 정보통계담당관 등 4급 이하 직위 7개도 민간 전문가를 뽑기로 방침을 정했다.

인재정보기획관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장관이나 차관 등의 공직을 수행할 후보자를 찾아 임용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직위를 다양한 기준으로 인재를 찾아 능력 있는 후보자를 발굴할 민간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했다.

취업심사과장의 경우 공직자가 퇴직한 뒤 민간기업에 취직할 때 업무연관성 등을 심사해 승인을 결정하는 실무를 다룬다. 인사혁신처는 그동안 시행된 취업심사가 ‘낙하산 인사’ 등의 문제를 일으켰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이 직위를 민간에 개방했다.

인사혁신처는 이번에 공모를 진행하는 국장과 과장급 직위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이 직위의 경우 전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선발한다. 4급 이하 직위의 경우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달 24일 채용공고를 낸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앞으로 인사혁신처 인력 중 30%는 외부와 경쟁하는 직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장과 과장급에서 공석이었던 직위를 사실상 민간에 개방했다”며 “앞으로도 민간인 충원이 필요한 직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