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건물주 구속영장 신청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26 12:1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해 건물주와 관리부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건물의 소방시설 관리에 소홀해 많은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로 건물주 구속영장 신청
▲ 충북경찰청 수사본부는 26일 건물주 이모씨(왼쪽)과 건물 관리부장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뉴시스>

충북경찰청 수사본부(이문수 본부장)는 26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건축법위반 혐의로 건물주 이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관리부장 김모씨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현장조사 등을 통해 1층 로비의 스프링클러 알람 밸브가 잠겨 화재가 났을 때 일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또 2층 여성 사우나의 비상구 통로가 철제 선반으로 막혀 사람들이 탈출하지 못했다는 점도 밝혀냈다.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한 사실만으로도 두 사람의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씨가 9층을 직원 숙소로 개조하면서 천장과 벽을 막는 등 불법 건축을 시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