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통화거래소 현장조사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20 17:3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상통화거래소의 소비자 관련한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가상통화거래소의 전자상거래법 약관법 등 소비자 관련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통화거래소 현장조사
▲ 서울 한 가상화폐거래소에서 가상화폐 가격이 나오는 모습. <뉴시스>

조사대상은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치고 국내에서 운영되는 13개 주요 가상통화거래소다. 

공정위는 가상통화거래소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 신고대상에 해당되는지와 사업자가 사용하는 약관 규정 가운데 불공정한 내용이 있는지를 점검한다.

공정위는 조사를 마친 뒤 관련법 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공정위 외에도 여러 부처가 13일 마련된 ‘가상통화 관련 긴급대책’에 따라 즉시 가능한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빗썸과 코인원, 코빗, 업비트 등 4개 거래소에 2018년 ISMS 인증 의무대상임을 통보했다. ISMS는 매출 100억 원 이상, 일일평균 방문자수 100만 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검찰과 경찰은 전국 청에서 가상통화 관련 사건의 수사를 실시해 가상통화 매매와 중개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은 2018년 3월까지 ‘불법 환치기 단속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불법 외환거래 수법인 환치기 집중단속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에 가상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한 불법입주 단속을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산업단지공단에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