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주가 급등, 메모리반도체 업황 놓고 낙관적 전망 퍼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19 16: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8만 원대를 회복했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주가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오르며 메모리반도체 업황에 낙관적 전망이 퍼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 급등, 메모리반도체 업황 놓고 낙관적 전망 퍼져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1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3.89% 급등한 8만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약 3주 만에 8만 원대로 회복했다.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며 사업분야가 비슷한 SK하이닉스에도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18일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1% 올라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19일 자체 회계연도 1분기(2017년 9~11월)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조사기관 트레피스는 포브스를 통해 “마이크론의 자체 회계연도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회계연도 1분기와 비교해 58% 급증했을 것”이라며 “계속된 메모리반도체 가격상승으로 수혜를 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트레피스는 내년에도 글로벌 D램업체들의 공급 증가량이 크게 늘지 않아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경제분석기관 시킹알파는 마이크론의 주가가 실적 전망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삼성전자 주가도 전일보다 0.7% 오른 257만8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