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웅원, KB금융 세대교체 흐름 이겨내고 국민카드 사장 연임할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2-19 15:5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이 조만간 임기를 마치는데 연임 여부가 불확실하다. 

국민카드는 윤 사장의 임기 동안 시장점유율이 높아졌지만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KB금융 경영진의 세대교체 움직임도 윤 사장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6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웅원</a>, KB금융 세대교체 흐름 이겨내고 국민카드 사장 연임할까
윤웅원 KB국민카드 사장.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사장은 31일 2년 동안의 임기를 마무리하는데 연임 가능성을 놓고 전망이 엇갈린다.

국민카드는 1~3분기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의 이용금액 93조875억 원을 확보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82조5437억 원보다 12.7%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더한 시장점유율 15%를 넘어서 1위 신한카드와 격차를 줄였다. 3분기 기준 전체 회원 수도 1967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44만 명보다 20만 명 늘었다.

윤 사장이 2016년부터 대규모 방송광고와 웹드라마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 영업과 마케팅에 나선 성과로 보인다. 

그러나 국민카드는 3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적된 순이익 2339억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줄었다. 신한카드(7776억 원)는 물론 삼성카드(3053억 원)에도 밀렸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46.1%)와 삼성카드(7.6%)의 순이익 증가세와 비교해 부진했다. 공격적 영업과 마케팅 등으로 일반관리비가 지난해 1~3분기보다 8.3% 늘어난 점이 반영됐다.  

물론 윤 사장이 순이익 부진에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리틀 윤종규’로 불릴 만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데다 중소형 가맹점의 카드결제수수료 인하 등 결제시장 업황도 악화된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선임되면서 KB금융 계열사 사장단의 세대교체 가능성도 높아져 윤 사장에게 불리할 수 있다. 윤 사장은 1960년생인데 허 행장은 이보다 한살 어린 1961년생이다. 

윤 회장은 계열사 사장인사에 나이를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 않을 뜻을 밝혔지만 국민은행이 계열사의 맏이 노릇을 해 왔던 전례도 무시하기 힘들다. 

윤 사장은 2016년 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이전 초봉보다 10% 낮은 임금을 받는 점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차액 지급을 요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도 부담으로 안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뒤 금융권 노조가 목소리를 이전보다 높이고 있다”며 “국민카드의 노사갈등이 계속 부각될 경우 윤 사장의 거취에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