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대표이사에 브루노 코센티노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내정됐다.
오비맥주는 11일 브루노 코센티노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내년 1월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다고 밝혔다.
▲ 브루노 코센티노 오비맥주 신임 대표이사 사장. |
김도훈(프레데리코 프레이레) 현 대표이사 사장은 AB인베브 중국 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긴다.
김동철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도 내년 1월1일자로 영업과 물류, 생산부문을 총괄하는 수석부사장(COO·Chief Operating Officer)으로 승진한다.
브루노 코센티노 신임 대표는 1974년에 브라질에서 태어났다.
현재 AB인베브 북아시아지역담당 마케팅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1997년 AB인베브에 입사해 20여 년 동안 회사에 몸담았다.
안데스지역 마케팅 총괄, 브라마맥주 마케팅 임원 등을 거친 글로벌 맥주 전문가다.
브라질 산타카타리나(UDESC) 대학 경영학과를 나와 상파울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