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타이어 주가 급반등, 새 인수자 찾기 기대 확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2-11 17:2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주가가 반등했다.

11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445원(13.15%) 급등한 3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금호타이어 주가 급반등, 새 인수자 찾기 기대 확산
▲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7일과 8일 이틀 연속 하한가에 근접한 상태로 장을 마쳤는데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가 채권단의 실사 이후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말이 나오면서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사전회생계획제도는 법정관리 방식의 채무조정과 워크아웃 방식의 신규자금 지원을 모두 진행하는 구조조정 방법이다.

하지만 채권단이 자율협약 체제를 유지한 채 인수합병을 통해 새 투자자를 유치한 뒤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규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업계에서 나오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P플랜 체제로 전환할 경우 추가로 쌓아야 하는 충당금만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데 부담을 느껴 새 인수자를 찾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