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해양진흥공사 설립 가시화, 현대상선 지원받을 기대 품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2-07 19:0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상선이 앞으로 선복을 확대하는 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 예산안이 확정돼 해양진흥공사 설립이 탄력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회의 예산안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 5조458억 원을 확보했는데  해양진흥공사 설립에 출자할 예산이 13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애초 정부안보다 출자금이 30% 늘어났다. 
해양진흥공사 설립 가시화, 현대상선 지원받을 기대 품어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해양진흥공사는 기존 한국해양보증보험과 한국선박해양까지 흡수해 항만 등 물류시설 투자 참여나 선박매입 등에 보증 제공, 중고선박 매입과 재용선 등 금융지원과 해운거래 지원 등 정책지원을 해운사들에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해양진흥공사 설립 근거인 해양진흥공사법안도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1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정부가 애초 계획보다 예산안을 늘려잡은 만큼 해양진흥공사 설립을 추진할 의지를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자본금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해양진흥공사가 앞으로 출범한 뒤 이른 시일 안에 활동에 들어갈 수 있다.

해양진흥공사가 설립되면 현대상선은 선복 확대를 위한 물적 토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해양진흥공사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은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이 유일한 국적선사인 만큼 해양진흥공사를 통한 지원이 현대상선에 몰릴 가능성을 놓고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해운동맹 가입 등을 통해 활로를 찾기 위해 2020년까지 선복을 100만 TEU까지 늘려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만큼 선복 확대가 시급한 과제인데 이를 위해서는 자금이 확보돼야 한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선복 35만8천 TEU를 운용해 선복규모로 세계 13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현대상선이 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앞으로 선복을 지금의 3배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