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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임단협 결렬, 철도노조 감속운행 예고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06 1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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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철도노동조합이 10㎞/h 감속운행과 간부들을 중심으로 한 파업을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노조는 5일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총력투쟁을 결의하며 본격적으로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직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부족의 책임을 지워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코레일 노사 임단협 결렬, 철도노조 감속운행 예고
▲ 철도노조는 5일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본격적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11월29일부터 1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는데 찬성율 89.1%로 가결됐다. 

철도노조는 9일 전국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연 뒤 11일부터 모든 열차를 10㎞/h 감속운행하며 정차시간을 준수하는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철도노조는 이후로도 공사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경우 13일부터 간부를 중심으로 경고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철도공사는 올해 임금단체교섭에서 임금인상 재원이 부족해 2017년도 공공기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 3.5%를 지킬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철도노조는 “인건비가 부족하게 된 것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철도공사의 무능경영 탓”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적폐 정책을 무리하게 도입해 인건비 부족난을 초래한 경영진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공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5115명의 정원을 감축했는데 이후 기획재정부가 총인건비 책정기준을 직급별 현원에서 정원으로 바꾸면서 인건비가 줄어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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