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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 은행부문 공동 1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12-05 1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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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선정하는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은행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5일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을 포함해 일곱 번째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국가고객만족도 은행부문 공동 1위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

국가고객만족도는 산업컨설팅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미국 미시건대학교와 함께 제품과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측정하고 계량화해 내놓은 지표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빅데이터센터를 세워 여러 모바일금융서비스를 시작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3월부터 전국 영업점에 종이서식 대신 디지털창구를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모바일과 화상을 통해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고객상담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가 요구하는 트렌드를 정확히 인식하고 그것에 부합하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고객과 장기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은행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은 국내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열한 차례 연속으로 은행부문 1위에 올랐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11월 취임했을 때 ‘고객중심 경영’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민은행은 이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고객의 의견을 제도와 프로그램 개편에 반영하고 관련된 직원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은행의 기존 운영시간이 아니지만 고객이 원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프터뱅크’와 ‘나인투세븐뱅크’ 등의 채널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고객에게 친밀한 영업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고 찾아오는 진정한 국민의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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