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락앤락 공동대표에 김성훈, 삼성SDS 부사장 출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12-04 19:1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성훈 전 삼성SDS 부사장이 락앤락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락앤락은 당분간 창업주 김준일 회장과 김성훈 대표의 공동대표제체로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락앤락 공동대표에 김성훈, 삼성SDS 부사장 출신
▲ 김성훈 락앤락 신임 대표이사.

김 대표는 삼성그룹에서 32년 동안 근무한 전략기획 전문가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5년까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삼성전자, 삼성SDS에서 기획과 컨설팅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삼성그룹에 근무하며 삼성의 글로벌 성장 신화에 함께할 수 있었듯 락앤락이 글로벌 종합생활용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도 함께 하길 희망한다”며 “40여 년 동안 회사를 키운 창업주와 임직원, 장기적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글로벌 투자자와 함께 락앤락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준일 회장은 최근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락앤락 주식 3496만1267주(63.56%)를 주당 1만8천 원, 모두 6293억280만 원에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했다.

김 회장은 지분 매각 이후에도 2019년 정기 주주총회가 열릴 때까지 1년3개월가량 회사에 남아 김성훈 대표체제가 안착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1978년 회사를 설립한 창업주로 밀폐용기 락앤락과 주방생활용품을 통해 락앤락을 세계 119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