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3분기 경제성장률 깜작 반등, 올해 경제성장률 3.1% 가능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2-01 12:2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1.5%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이 7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3.1%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경제성장률 깜작 반등, 올해 경제성장률 3.1% 가능
▲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2조5157억 원으로 2분기보다 1.5% 증가했다.<뉴시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92조5157억 원으로 2분기보다 1.5% 증가했다. 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에 국내에서 새롭게 생산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환산해 합친 것을 뜻한다.

2010년 2분기(1.7%) 이후 분기 기준으로 7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경제성장률은 2015년 4분기부터 줄곧 0%대에 머물러 있다가 올해 1분기 1.1%로 반등했다. 2분기에 다시 0.6%로 꺾이면서 경기회복세가 주춤하는 듯했지만 3분기 다시 깜짝 반등한 것이다. 

이에 따라 4분기에 성장률이 0%를 나타내도 올해 경제성장률은 3.1%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4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 이하로 떨어져도 올해 3% 성장은 달성이 확실하다고 자신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14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올려잡았다. 

3분기 경제성장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이끌었다. 

3분기 수출 증가율은 6.1%로 집계됐다. 2분기 수출 증가율은 –2.9%였다. 

3분기 정부 소비지출도 늘면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렸다. 3분기 정부 소비증가율은 2.3%로 전분기(1.1%)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411조4222억 원으로 2분기보다 2.4% 증가했다. 교역조건이 개선되고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순소득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국민총소득은 우리 국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 이자, 배당 등 소득의 합산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