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우병우 16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최윤수 영장은 가슴 아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30 08:0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시간에 걸친 검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우 전 수석은 30일 새벽 2시경 검찰청을 나오면서 기자들을 만나 “달라진 게 없다”며 “(29일) 아침에 말씀드린 그대로고 검찰에도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8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병우</a> 16시간 검찰조사 받고 귀가, "최윤수 영장은 가슴 아파"
▲ 29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우 전 수석은 29일 오전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6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기자들이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들었나’고 질문하자 우 전 수석은 “가슴이 아프다”며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전 차장은 우 전 수석의 절친한 대학동창인데 불법사찰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이 국정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불법사찰할 때 최 전 차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두 차례 구속영장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