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반등, 음식료와 화장품회사 주식 강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28 16: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들의 대형주 중심 순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최근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진 데 영향을 받아 떨어졌다.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반등, 음식료와 화장품회사 주식 강세
▲ 코스피지수는 28일 전날보다 6.38포인트(0.25%) 오른 2514.19로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0.25%) 오른 2514.19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전날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데 따라 기관투자자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소폭 올랐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03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438억 원, 개인투자자는 9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건설업 1.6%, 음식료 1.5%, 전기전자 0.7%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반등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만2천 원(1.22%) 오른 266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화학(0.24%)과 네이버(1.51%),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2.36%), 한국전력(0.13%) 등의 주가도 올랐다.

포스코와 삼성물산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SK하이닉스(-0.60%)와 현대차(-0.95%)의 주가는 떨어졌다.

중국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단계적으로 풀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식료 및 화장품 관련 소비종목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호텔신라 2.8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0.98%. 신세계 0.54%, LG생활건강 3.74%, 코스맥스 1.23%, 한국콜마 1.99%, 토니모리 3.54%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8포인트(2.48%) 떨어진 773.12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최근 급등한 반도체 관련주와 제약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1168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9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0.04%)와 파라다이스(2.1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3.75%, 셀트리온헬스케어 –3.09%, 신라젠 –14.93%, CJE&M –3.64%, 티슈진 –8.79%, 로엔엔터테인먼트 –1.00%, 바이로메드 –8.24%, 펄어비스 –6.00% 등이다.

업종별로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반도체 –2.8%, IT부품 –2.5%, 제약 –2.4% 등이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2원 떨어진 1084.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