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정당에 따라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았고 바른정당 지지층이 53.3%, 정의당 지지층이 46.1%로 뒤를 이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24.9%로 가장 높았고 정의당 지지층에서 24.0%로 나타났다.
이념성향에 따라 진보층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51.1%로 가장 높았고 중도층에서 49.0%, 보수층에서 39.0%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의 2위 응답은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각각 27.6%, 15.7%였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이라는 응답이 15.3%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4일 하루 동안 전국 성인 유권자 501명의 응답을 받아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4%포인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