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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D기술 적용한 제네시스 브랜드 모바일 설명서 선보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26 13: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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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D기술 적용한 제네시스 브랜드 모바일 설명서 선보여
▲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강현실 매뉴얼’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가 증강현실, 가상현실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설명서로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소개한다. 

현대차가 26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바일 설명서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3D기술 기반 자동차 사용설명서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 3D 콘텐츠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제네시스 차량의 주요 기능을 고객들이 더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로 된 기존 설명서는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수많은 정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모바일 설명서는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모바일 설명서로 제네시스 차량의 주행성능, 디자인뿐만 아니라 차량에 적용한 첨단기능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크게 △증강현실 매뉴얼 △버튼 스캐너 △360가상현실 △계기판 안내 등 4가지 기능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이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매뉴얼은 차량 외관 정보를 3D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정보를 얻으려는 차량 부분을 카메라로 비추면 해당 부분의 부품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엔진룸을 카메라로 비추면 엔진오일, 냉각수, 브레이크액 등 차량 운행에 중요한 소모품 점검 방법을 단계별 3D 이미지로 볼 수 있다. 

버튼 스캐너는 차량 센터페시아 부분에 있는 다양한 버튼의 기능과 작동방법을 설명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알고싶은 특정 버튼을 카메라로 비추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에 해당 버튼에 대한 자세한 동영상 설명이 제공된다. 

360가상현실은 360도 파노라마뷰를 통해 차량 내부에 탑재된 다양한 장치의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실행하면 차량에 탑승해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 화면에서 차량 내부의 모든 곳을 돌려가며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에 보이는 각 장치의 이름을 누르면 해당 부분의 동영상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계기판 안내 기능은 계기판 상에 경고등과 표시등의 의미와 기능을 설명해주는 기능이다. 애플리케이션에 나타나는 계기판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면 이미지와 텍스트 설명을 볼 수 있다. 

현대차는 모바일 설명서를 제네시스 브랜드 전차종에 적용하기로 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의 모바일 설명서는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iOS 앱스토어에서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기존 취급설명서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시각적 이미지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라며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성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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