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테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설투자 덕에 내년 실적 급증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1-24 12: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도체 장비업체 테스가 국내 반도체업체들의 시설투자 확대에 힘입어 내년에 실적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18년 메모리반도체 시설투자에 약 29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테스가 반도체장비 공급을 늘려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설투자 덕에 내년 실적 급증
▲ 주승일 테스 대표.

테스는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증착장비 생산업체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주로 하드마스크, 반사방지막 증착장비를 공급한다.

테스는 2018년 매출 3707억 원, 영업이익 69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36.8%, 영업이익은 25.7%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18년 D램 출하량을 올해 추산치보다 각각 20%가량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낸드 출하량도 각각 35%, 23%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간 반도체 출하량을 20%이상 늘리려면 내년에 추가 증설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