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우원식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 위해 정부도 적극 나서야"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1-23 11:36: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문제에 정부와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삼성과 싸우는 일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며 “더 이상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7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원식</a> "삼성 직업병 문제 해결 위해 정부도 적극 나서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삼성 작업장 산재 피해자 문제는 개별 기업의 문제를 떠나 기업윤리와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적 책무에 해당하는 일”이라며 “새 정부와 정치권이 관심을 품고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원내대표는 올해 들어 삼성 반도체 노동자들의 산재 인정 판결이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삼성의 태도는 10년 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이 공식적으로 산재를 인정하지도 않고 관련 자료도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삼성 측은 보상은 해도 산재인정은 못한다고 한다”며 “회피와 외면으로 일관하다 겨우 개별보상으로 입막음하겠다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JTBC가 삼성 작업장에서 근무한 뒤 희귀병으로 사망한 54명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사망률은 일반적 경우보다 크게 높았다. 삼성 작업장 근무와 희귀병 사망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직업병 여부는 전문가들이 면밀하게 검토해야 판단할 수 있다”며 “삼성전자에 근무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람들을 직업병 사망자로 단정한 보도에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추가적 조사에 나서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삼성은 진상규명과 사과, 정당한 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반도체부분에 특별상여금을 주기로 한 사실도 언급했다.

우 원내대표는 “삼성이 4년 만에 임직원에게 400% 상여금을 준다는 소식은 정당한 대가를 주는 바람직한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2년이 넘도록 노숙하면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테슬라 주주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공감대 생긴다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