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승연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3남 김동선의 폭행폭언 사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21 18:4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셋째아들 김동선 전 한화건설 차장의 변호사 폭행사건을 놓고 사과했다.

김 회장은 21일 한화그룹을 통해 “자식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도 피해자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9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승연</a>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3남 김동선의 폭행폭언 사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언론 보도를 접한 뒤 크게 낙담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이 9월 서울시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대형로펌의 신입변호사 모임에 참석해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지면서 김 전 차장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전 차장은 공식사과문을 통해 “피해자 분들게 엎드려 사죄하고 용서를 빈다”며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5시경 서울중앙지검에 김 전 차장의 폭행사건을 고발했다.

김 전 차장은 1월에도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3월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시기에 벌어진 일이라 김 전 차장이 가중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법조계는 바라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G그룹 사장단,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방문해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 선보여
동원그룹 'HMM 민영화 대비' TF 꾸려 자금 여력 검토, "여전히 관심있다"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