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호텔신라 목표주가 올라,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빠르게 회복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21 08:52: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신라 목표주가가 올랐다.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기존에 예상한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는 740만 명”이라며 “12월 한중 정상회담과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효과를 반영해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를 780만 명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제시했다.
 
호텔신라 목표주가 올라,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 빠르게 회복
▲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내 한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

호텔신라 목표주가는 9만3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제시됐다.

성 연구원은 “월별 입국자 수가 50만 명으로 넘어가는 시점이 내년 5월에서 2~3월로 앞당겨질 것”이라며 “2018년에 보따리상과 중국 단체고객 회복으로 호텔신라의 국내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호텔신라는 내년에 면세점부문에서 영업이익 134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추정치보다 93.7% 늘어나는 것이다.

중국인 입국자 수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경우 추가로 실적추정치가 높아질 것으로 성 연구원은 바라봤다.

국내를 찾는 해외관광객이 늘면서 호텔·레저사업부도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일본인 입국자 증가와 호텔 감가상각비 감소, 생활레저 매출 증가 등으로 호텔·레저사업부의 실적개선도 기대된다”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사업부는 올해 흑자로 돌아선 뒤 내년부터 흑자폭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