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코나와 스팅어 내놔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7-11-17 18:5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코나, 새 ix35 등 SUV를 대거 선보였다. 

기아차는 중국에서 고성능차 스팅어를 출시한다. 

◆ 현대차, 중국형 코나 필두로 SUV 시장공략 의지 

현대차는 17일 중국에서 열린 2017 광저우모터쇼에서 엔시노, 새 ix35, 차세대 수소전기차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 기아차,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코나와 스팅어 내놔
▲ 현대차는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해 엔시노를 선보였다.


엔시노는 현대차의 첫 소형SUV인 코나의 중국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코나에 중국 소비자의 운전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엔시노를 출시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2018년 1월부터 엔시노를 판매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광저우 모터쇼에서 선보인 엔시노를 비롯해 ix35,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모두 SUV이다. 현대차는 중국에서 SUV 제품군을 강화해 중국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중국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 공개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기술개발과 홍보에 힘을 실어 중국 친환경차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그룹의 리펑 부총경리는 환영사에서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갔다”며 “베이징현대는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라는 새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커넥티비티, 친환경차, 고객 서비스분야의 선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820㎡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엔시노, 새 ix25,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비롯해 루이나, 올뉴 위에동 등 모두 22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 기아차, 중국에서 스팅어 출시계획 내놔


기아차는 2017 광저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NP’와 스팅어 등을 공개했다.
 
현대차 기아차,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형 코나와 스팅어 내놔
▲ 기아차는 광저우 모터쇼에 참가해 NP를 선보였다.

NP는 스포티지R 후속 모델로 2018년 상반기 중국에서 ‘즈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IT 기반 서비스를 선호하는 점을 반영해 기아차는 중국 최대 IT회사 바이두와 손잡고 다양한 IT 기술을 즈파오에 적용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팅어를 공개하고 중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운전하는 동안 여정 자체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차”라며 “앞으로 중국에서 기아차 브랜드 경쟁력을 올려줄 핵심 차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1995㎡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NP, 스팅어를 비롯해 KX크로스, K5하이브리드 등 모두 21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공수처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 내란 우두머리 혐의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전력핵심설비' 14%대 올라 상승률 1위..
LG화학 최대 6천억 회사채 발행하기로, 만기 회사채 상환에 활용
비트코인 1억4960만 원대 올라, 전략자산화 경쟁 땐 100만 달러 상승 가능
검찰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가족 기소, 50회 걸쳐 회사 자금 유용 혐의
BYD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 한국 출시 망설여, 한국 왜 해치백 무덤 됐나
메리츠증권 상임고문으로 정영채 영입, NH투자증권 사장 지낸 'IB업계 대부'
MG손보 노조 "예보의 청산 언급에 책임 물을 것, 노조 쟁의행위는 합법적"
채권 개미 탑승 행렬 올해도 이어지나, 국내외 단기채 ETF 향한 관심 커진다
아마존 5년째 신재생에너지 최대 구매기업, 세계 600여 개 프로젝트 투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