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국내사업 부진 당분간 계속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7-11-17 09:0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가 내렸다. 중국인관광객 감소와 비용증가로 한동안 저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를 76천 원에서 65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한 단계 내렸다. 단기매수는 주식을 사되 단기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가 되파는 것을 말한다.

코스메카코리아 목표주가 하향, 국내사업 부진 당분간 계속
▲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에 매출 373억 원, 영업이익 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77.6% 낮아졌다.

국내에서 비수기를 맞이한 데다 중국인관광객이 줄고 해외수출도 부진했다. 기본급 인상과 신규채용으로 인건비지출이 늘어났고 연구소 확장이전으로 임차료가 오르는 등 판관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었다.

다만 중국에서 온라인고객사가 늘어 매출 91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증가했.

코스메카코리아는 4분기에 매출 42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65.4% 줄어드는 것으로 실적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중국인관광객이 늘어 코스메카코리아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매출은 올해 예상치보다 17.1% 올라 2115억 원, 영업이익은 65.6% 올라 195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내년에 중국에서 매출 452억 원을 내며 올해 실적예상치보다 21.3% 올라 중국에서는 계속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CJ 부회장 이미경, 미국 명문 USC 영화예술대학 초청 졸업 연설
쿠팡, 임직원·가족 위한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
중국 '미국 국채 보유' 순위 일본·영국 이어 3위로 하락, 트럼프 관세 대응해 대량 ..
김문수 "4년 중임·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개헌", 이재명에 협약 체결 제안
미국 정부 '애플-알리바바 AI 협약' 우려, 애플 임원 직접 만나 따져물어
국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도권 30분 시대' GTX 신설·연장 지속"
배터리 3사 1분기 차입금 50조 육박해 이전 분기 대비 17.5% 증가, 가동률 51..
경기침체에 자영업자 4개월 연속 감소, 폐업 지원 신청도 급증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로 역대 최저, 트럼프 관세에 고용·성장 우려 증폭
서울 아파트 3월 거래량 1만 건 넘어서 4년8개월 만에 최대, 토허제 해제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