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회계 오류로 증권선물위 과징금 받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16 10:48: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이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결과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15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 회의에서 매출과 관련 자산·부채를 잘못 기재한 사실로 과징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회계 오류로 증권선물위 과징금 받아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과징금 규모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결과는 30일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현대건설에 2018년 1년 동안 감사인을 지정하는 조치도 내렸다.

금융감독원이 상반기에 현대건설을 상대로 회계감리를 진행한 결과로 이번 조치가 내려졌다.

금융감독원은 1월부터 6월까지 미청구공사대금 등과 관련해 현대건설을 강도높게 감리했다.

현대건설이 2013~2016년 재무제표의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잘못 기재한 사실이 적발됐고 현대건설은 6월 말에 이를 바로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