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세계 D램시장에서 1위와 2위 지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1-15 17:5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전 세계 D램시장에서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시장에서 각각 점유율 45.8%, 28.7%를 차지해 1위와 2위에 올랐다. 직전분기보다 삼성전자는 0.4%포인트 줄었으며 SK하이닉스는 1.4%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3분기 세계 D램시장에서 1위와 2위 지켜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왼쪽)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매출 87억9천만 달러를 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전분기보다 15.2%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55억1400만 달러를 올려 전분기보다 22.5% 대폭 증가했다.

미국 마이크론은 점유율 21%, 매출 40억2300만 달러로 점유율과 매출 모두 3위에 올랐다. 전분기보다 점유율은 0.6%포인트 낮아졌고 매출은 1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가 사상최고치인 62%, SK하이닉스가 56%, 마이크론이 50%을 냈다.

D램익스체인지는 “4분기 D램 가격이 올라 3분기보다 각 회사의 영업이익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전 세계 D램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전체 D램 매출은 191억8100만 달러(약 21조4천억 원)로 전분기보다 16.2% 늘었다.

D램익스체인지는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D램 제품 계약가격이 평균 5%가량 올라 전체매출이 대폭 증가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