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밥캣 비주력사업부 매각 추진, 3천억 자금확보 가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15 17:4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밥캣이 이동용 발전기 등을 생산하는 포터블파워사업부를 매각한다. 비주력사업부를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은 15일 “포터블파워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두산밥캣 비주력사업부 매각 추진, 3천억 자금확보 가능
▲ 박성철 두산밥캣 대표이사.

두산밥캣은 포터블파워사업부에서 이동용 발전기와 공기압축기, 드릴모듈, 이동식 조명탑 등을 생산한다.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이르면 다음주에 포터블파워사업부 매각을 담당할 매각주간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차원에서 비주력사업부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두산밥캣은 소형건설기계와 중형건설기계, 포터블파워사업 등을 하는데 포터블파워사업부가 전체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1%에 불과했다.

두산밥캣은 포터블파워사업부 매각으로 3천억~4천억 원 수준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그룹은 2007년 두산밥캣을 인수할 때부터 포터블파워사업부 매각을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