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경찰, 대림산업 임직원의 토목공사 비리 포착해 압수수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15 17:09: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대림산업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대림산업 본사와 청진동 광화문D타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대림산업 임직원의 토목공사 비리 포착해 압수수색
▲ 경찰 수사관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들고나오고 있다. <뉴시스> 

경찰은 2011~2014년에 대림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하청기업들로부터 토목공사 추가수주와 공사비 허위증액 등 부정한 청탁을 받고 수억 원을 받았다는 첩보를 받고 9월 말부터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품수수에 연루된 임직원들을 10여 명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대림산업의 감사·징계·인사자료를 확보했다. 이들이 쓰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다이어리 등도 압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대로 소환해 하청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은 경위와 대가성 유무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