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리커창, 한중관계 복원에 속도 내기로 합의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13 23:50: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최근 정상화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관계 복원에 속도를 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

리 총리는 중국 지도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서열 2위에 올라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리커창, 한중관계 복원에 속도 내기로 합의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리커창 중국 총리.

13일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현지시각 기준으로 오후 8시50분경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31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가 끝난 뒤 회담을 열었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52분 동안 대화를 나누며 최근 정상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양국 관계를 빠르게 복원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고전에서 ‘꽃이 한송이 핀 것으로는 아직 봄이 아니며 여러 꽃이 함께 펴야 진정한 봄이다’라는 문구를 봤다”며 “일부 위축됐던 경제와 통상,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회복하고 다른 공통 관심사를 놓고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합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중국에 ‘봄이 오면 강물이 따뜻해지고 물에 있는 오리가 이것을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는 말도 있다”며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이 꽃을 피워 한국과 중국 국민들이 진정한 봄을 맞이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관계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리 총리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기업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경제 관련 고위급 협의를 이른 시일 안에 시작하자”며 “한국산 제품을 놓고 부과했던 반덤핑 수입규제를 철회해 달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예민한 문제들도 있지만 두 나라의 협력 전망은 아주 밝다”며 “한국과 중국이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가 빠르게 정상화하기를 바란다”고 대답했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이 밖에도 북핵 문제를 놓고 평화적 원칙을 유지하는 동시에 창의적 해법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하나증권 "미국 석유기업 트럼프 회동 기대감,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