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했다.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추가해 ‘올원뱅크2.0’을 내놓았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세대별 특징에 맞춘 상품을 늘렸다.
젊은 고객층을 위해 영업점 방문없이 차량구입용 대출이 가능한 ‘NH간편오토론’을 탑재했고 교통카드 잔액 관리를 위한 자동알림과 충전기능도 추가했다.
모바일쿠폰(기프티쇼), 음원(지니뮤직), 웹툰(코미코), 쉐어하우스(컴앤스테이) 등 제휴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 고객층을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농협은행의 은퇴설계 프로그램인 ‘All100플랜’과 연계해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를 탑재했으며 귀농·귀촌과 재취업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객이 금융거래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로 돕는 ‘올원매니저’와 수신자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외화를 보낼 수 있는 ‘외화선물 보내기’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했으며 금괴(골드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세정보와 함께 판매 및 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간편함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와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 고객층까지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올원뱅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