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올라, 내년에도 수익 증가 지속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9 09:2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올랐다. 식품부문과 바이오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일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46만 원에서 51만 원으로 1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 목표주가 올라, 내년에도 수익 증가 지속
▲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

신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며 “식품부문과 바이오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107억 원, 영업이익 269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9%, 영업이익은 10.7% 늘었다.

식품부문이 20.7% 성장해 전체실적을 이끌었다. 주력제품과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판매가 늘고 해외 매출이 지난해 3분기보다 48% 증가해 가공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늘었다.

바이오부문 매출은 주요 아미노산 판매량이 늘고 트립토판 판매가격이 오르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12%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까지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식품부문은 주력제품 판매가 꾸준하게 늘고 해외 매출도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브라질 식품소재회사 셀렉타를 인수해 소재식품부문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오부문은 당분간 품목별 판매가격이 오르기 힘들 것”이라면서도 “판매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 속 가맹점 부담 끌어안다, 최진일 저수익 점포까지 정률제 카드 꺼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시장의 명과 암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신한투자 "골프존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AI 파트너'로 한국 점찍어,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1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4.4원 마감
테슬라 중국에서 '로보택시' 전용 차량 선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소프트' 지우고 '엔씨'로 사명 바꾼다, 김택진 게임사 넘어 AI사업 영역으로
SK텔레콤 AI CIC장에 유경상·정석근 공동 선임, 40대 젊은 투톱 체제
[31일 오!정말] 이재명 "신라 화백 정신은 일치단결한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