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GB금융, 이자이익 꾸준히 늘어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08 19:2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GB금융지주가 이자이익이 꾸준히 늘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증가했다.

DGB금융은 연결기준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 2821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늘었다.
 
DGB금융, 이자이익 꾸준히 늘어 3분기 누적 순이익 증가
▲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DGB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이 꾸준히 늘면서 견고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결기준으로 3분기에만 순이익 93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늘어났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6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했다.

3분기 누적 판매관리비는 45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났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9월 기준으로 2.19%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보다 0.07%포인트 개선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월 기준으로 각각 0.65%와 9.58%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포인트와 0.19%포인트 올랐다.

자본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9월 기준으로 12.82%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9월보다 0.23%포인트 떨어졌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0.44%로 집계됐는데 지난해 9월보다 0.81%포인트 올랐다. 

그룹의 자산규모는 9월 말 기준으로 68조20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4.6% 늘었다.

은행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대구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2655억 원을 냈는데 1년 전보다 16.3% 증가했다. 순이자마진은 2.19%로 지난해 9월보다 0.01%포인트 떨어졌다.

비은행계열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을 살펴보면 DGB캐피탈 110억 원, DGB생명 99억 원,  DGB자산운용 37억 원, DGB유페이 9억 원, DGB데이터시스템 7억 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유엔 기후총회서 '탈화석연료 로드맵' 나와, 최종합의문 초안은 '자발적 참여'
포스코 미주법인 인디애나주 공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주민 대피령 내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